-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 원서접수, 11월 5일부터 20일까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수원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창업대학원을 신설한다.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수원대가 역점을 둔 3대 특성화 영역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증강현실 (AR)·가상현실(VR) 분야 맞춤 교육이 이뤄진다.
2021학년도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수원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국가 공인 창업대학원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세부 전공은 창업경영 전공과 창업컨설팅 전공으로 나뉜다. 수원대는 글로벌창업대학원 신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갈 융·복합 창업 전문가를 양성한다.
수원대 관계자는 “창업대학원은 수원대가 강점을 가진 VR·AR 교육프로그램과 디자인씽킹 프로그램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이 이뤄진다”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가 배출과 최고의 창업전문가 양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수원대 창업대학원은 강점을 가진 VR·AR 교육프로그램과 디자인씽킹 프로그램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이 이뤄진다. AR·VR센터. (사진 제공=수원대)
수원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재학생에게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고 실전 업무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대학원 재학생은 유형별 실전 창업프로세스, 연구개발(R&D), 기술, 금융, 인력, 생산, 국내·외 판로개척, 상장, 합병 등 창업에 관한 필수 업무를 배우게 된다. 수원대는 창업경영 전공 외에도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창업컨설팅 전공도 신설한다.
수원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자금 전문가 창출을 위한 창업 정책자금 전문가과정 지원 프로그램 △우수 창업아이템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 △지적재산권 출원 지원 프로그램 △산업 및 기술별 해외실무 연수 등의 각종 특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대 글로벌창업대학원 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 원서접수는 11월 5일부터 20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대 글로벌창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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