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인하대는 하주용(54)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한국방송학회 제33대 학회장에 취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하주용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
하 교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자문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회 위원, KBS 공영미디어 미래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과 인터넷신문위원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하 교수는 취임사에서 “방송학회가 가진 전문성과 연구 다양성을 더욱 진작시켜 사회과학분야의 선도적 학회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학회는 방송학 분야의 최대 규모 학술단체로, 하 교수는 2002년부터 한국방송학회에서 활동을 시작해 부회장, 총무이사,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zinysoul@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