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열매나눔재단은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환경 분야 재도전 사회 혁신가를 지원하는 ‘REBREATHE 환경 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인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다. 굿 모빌리티 캠페인은 열매나눔재단과 기아차,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함께 국내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환경 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은 사회혁신 컨설팅 기업 비소사이어티가 전담 액셀러레이터로 함께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인식과 문화, 금전적·제도적 문제 등으로 재도전이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한다. 의미 있는 실패를 경험한 뒤 실패의 교훈을 바탕으로 재도전, 재도약을 희망하는 환경 분야 사회 혁신가들을 대상으로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총 6개월간 비소사이어티의 전담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비롯해 재기에 필요한 2000만~2700만원의 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지원 예산 가운데 최대 1200만원까지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다. 내년 6월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갖고, 지속적으로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환경 분야 재도전 사회 혁신가는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yiy@merryyear.org)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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