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청년예술가 지원을 위한 ‘청년예술가 발굴공모전’ 개최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청년예술가를 돕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청년예술가 발굴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성악과 기악(현악기, 목관악기)부문 10여개 팀을 선발한다. 각 팀은 연주자 본인과 피아노 반주자 등 해당부문 전공자 2인으로 구성되며, 만19세~35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인천지역 출생자와 연고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10개 팀에게는 이달 말 제2여객터미널에서 개최하는 ‘아트포트 유스 페스티벌(Artport Youth Festival)’ 무대에 설 자격이 주어진다. 페스티벌은 이달 26일부터 12월7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30분간 매일 2회씩 열릴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공연 레퍼토리 구성과 연주계획이 담긴 공연계획서 1부를 오는 18일까지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11월22일부터 23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선발된 팀은 부상으로 소정의 지원금과 인천공항 명의의 활동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청년예술인들이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문화공연 지원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인천공항이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청년예술가들이 꿈을 펼치는 문화 예술 공항이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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