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에게 성공 노하우 배운다" 중소기업연구원 '제3회 글·쎄(글로벌 강소기업 쎄미나)' 개최

△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서 열린 제 3회 '글·쎄'.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 원장(맨 오른쪽)이 사회를 맡았다.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서 ‘제3회 글·쎄(글로벌 강소기업 쎄미나)’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연구원과 르호봇세대융합창업캠퍼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와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원길 대표는 중졸 구두 기능공에서 시작해 컴포트화 국내 1위 기업 ‘바이네르’를 성공시키기까지의 스토리와 노하우를 들려줘 청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사업이 실패해 다 포기하고 싶었을 때 마음을 고쳐먹고 ‘일하다가 죽자’고 생각했다”면서 “그렇게 마음을 바꾸고 일에 몰두하니 히트 상품이 나왔다”며 성공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과 이야기를 전했다.


인수합병(M&A) 여왕이라고 불리는 박혜린 대표는 대학교 졸업 전 타이어를 수입해 판매한 벤치마킹 스토리부터 옴니시스템을 성공으로 이끌기까지의 차별화된 경쟁력 등을 공개했다. 중소기업의 인재 경영 노하우와 4차산업혁명에 대처하는 자세 등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CEO에게 성공 노하우 배운다" 중소기업연구원 '제3회 글·쎄(글로벌 강소기업 쎄미나)' 개최

△ 강연 중인 박혜린 대표


강연 후에는 패널과 함께하는 Q&A 시간이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을 비롯해 김영록 중기부 세대융합캠퍼스 서울권역 총괄책임 단장, 김성희 중소기업진흥공단 팀장, 황경진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희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Q&A 이후에는 강연자와 패널,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청년 기업가들이 오찬을 함께하며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도 진행됐다.



"CEO에게 성공 노하우 배운다" 중소기업연구원 '제3회 글·쎄(글로벌 강소기업 쎄미나)' 개최

△ 청중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김원길 대표


중소기업연구원 김동열 원장은 “3회째를 맞이한 KOSBI 글로벌 강소기업 세미나가 회를 거듭할수록 혁신형 중소기업 CEO의 경험공유를 통해 이제 막 걸음을 떼는 신생 기업에는 경영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 구직자와 기업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모임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OSBI 글로벌 강소기업 세미나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열린다. 다음 세미나는 7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