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환경에서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문화 만들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신여대가 16일 2021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GRAND SUNGSHIN, 성신의 문이 열리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1부는 유튜브 영상으로 진행됐다. 2부는 실시간 화상 플랫폼을 이용하여 학과별 전공 설명회로 구성됐다.
행사는 △축사 △교내 시설 소개 △행정부서 업무 안내 및 학교생활 정보제공 △재학생 인터뷰 △동아리 축하 공연 △학과별 전공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하여 신입생들과 실시간 댓글로 소통했다. 참여자는 2300여 명이었다. 2부는 모든 학과가 화상 플랫폼을 이용하여 신입생들과 직접 화상으로 대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성신여대 재학생들로 오티기획단을 구성해 모든 기획·운영에 참여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행복한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참여한 신입생들은 “비대면이지만 정보전달이 잘 되었다”, “정말 알차고 재미있는 오리엔테이션이었다”, “대학생이 되었다는 기분을 제대로 느꼈고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가 더욱더 커졌다”, “성신에서의 대학 생활이 기대된다”, “어려울 수 있는 첫 수강신청,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개강, 학교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 등을 오티 영상으로 첫 성신 입문을 즐겁게 한 것 같다” 등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성신여대는 오리엔테이션 진행에 앞서 총장 축하 편지, 대학 생활 가이드북, 신입생 다이어리, 마스크, 학교상징이 들어간 마스크 스트랩, 환영굿즈 등 18종의 신입생 환영물품 2400여 개를 각 신입생들의 집으로 배송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1부는 성신여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nho2323@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