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해 볼만 한 벤처·중소기업 6곳..."경험·역량·의지 있다면 입사 충분"


[캠퍼스 잡앤조이=공태윤 기자] “채용 직무에 맞는 경험과 역량, 의지가 있다면 중소기업 입사는 의외로 쉽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중소기업 일자리박람회’에 나온 한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의 말이다.


이날 박람회에 나온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직종에 걸쳐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모바일 보안시스템 서비스회사인 아홈은 웹프로그래머와 영업담당자를 모집 중이다. 학력에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업직은 △신규 채널 발굴 및 유지 관리 △제품가격 협상 △영업전략 수립 △신제품 판매촉진 등의 업무를 한다. 전체 직원은 35명이며 서울 중구 퇴계로에 사무실이 있다.


X선 영상진단 기기 전문기업 디알젬은 품질시스템 전문가 9명을 뽑는다. 각종 진단기기 규격 전문가와 고객지원 담당자를 뽑을 계획이다. 경기 광명시에 본사가 있으며 직원은 167명이다.


30년 이상 산업용 자동제어장비 분야 한길을 걸어온 여의시스템은 △모션솔루션 기술영업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스마트팩토리 SW 개발자 등을 채용한다. 경기 성남에 본사가 있으며 부산에 지사가 있다. 직원은 83명이다.


광고솔루션 전문기업 인라이플은 프로그램개발자, 앱(응용프로그램)개발, 빅데이터전문가, 온라인광고영업 분야에서 20명을 모집한다. 고졸 이상 학력이면 지원 가능하며 경력이 없어도 된다.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에 본사가 있으며 직원은 170명이다.


40년간 건축내장공사 분야에서 이름을 알려온 광건티엔씨는 건설현장 시공관리와 설계 분야에서 일할 직원을 뽑는다. 설계 분야는 CAD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클린룸 시공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베트남, 미국 등에도 진출해 있으며 직원 수는 110명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생산직과 비서직을 모집 중이다. 인사총무 분야 서비스기업 이트너스는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개발, 영업, 복리후생 등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경기 성남시 판교에 사무실이 있으며 직원 수는 482명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