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친구와의 약속 한 번에 몇만 원이 훌쩍, 여기에 연애까지 하면 가엾은 대학생의 통장 잔고는 점점 바닥을 드러낸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쓰면 안 되는 데에는 안 쓰면 된다. 어디에 안 쓰는 거냐고? 지금부터 전문 재무설계사가 알려준다.
#제보자 2 : 21세 여. 대학 2학년생. 집(고속터미널역)과 학교(월곡역) 통학. 친구를 좋아해서 약속이 잦은 편. 현재 아르바이트와 교내인턴으로 생활비 자급자족.
총평 아르바이트와 교내인턴으로 스스로 용돈을 마련하는 모습은 정말 훌륭하고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한 가지 걸리는 것은 택시. 계획적인 지출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택시보다는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또 저녁 외식비도 상당합니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어린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힘들게 모은 돈을 불필요한 곳에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택시비와 외식비만 줄여도 훨씬 많은 금액을 모을 수 있습니다. 유념하세요.
도움말|신봉금 한국재무설계 파이낸셜 플래너(FP)
tuxi0123@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