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서부발전, 지역난방공사 등 전기·가스업계 하반기 채용 시작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하반기 공개채용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전기·가스 부문의 기업들도 채용을 시작했다. 특히 한국 동서·서부·남부발전 3개 기업을 필두로 한 공기업들의 신규 인력 채용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국동서발전은 사무(상경, 법정)·발전(기계, 전기)·화학·토건(토목, 건축)·IT직군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선발절차는 자격확인, 필기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필기전형은 인성검사, 전공시험(한국사 포함), NCS시험으로 구성되며, 토건직군 일부는 5배수로, 나머지 직군에서는 채용 예정인원의 3배수를 거를 예정이다. 11월 1일까지 한국동서발전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을 받는다.

한국서부발전은 10월 31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사무·기계·전기·화학 4개 직렬로 정규직 대졸수준 및 정규직 고졸수준에서 각각 101명, 24명을 뽑을 예정이다. 채용 수준은 지원자의 실제 학력에 관계없이 대졸수준인 4직급(을) 1등급으로, 학력 및 전공, 어학, 연령 등으로 지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형방법은 직무지식평가(한국사 포함),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인성검사, 역량 구조화면접,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한다.

한국남부발전에서 사무·기계·전기·화학·ICT직무를 담당할 하반기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일반직에서 93명, 보훈직 10명을 채용한다. 채용절차는 지원서접수 및 심사, 전공시험·한국사 및 영어·NCS기반 선발평가, NCS기반 역량면접전형,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순이다. 전공시험은 응시자의 지원 부문에 따라 사무직과 기술·ICT직으로 이원화하며, 사무직은 다시 법정·상경 분야로 나뉜다. 10월 25일까지 한국남부발전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을 받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하반기에 36명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일반, 고졸, 사회형평, 시간선택제, 전문연구원 채용의 5개 분야이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2차 면접전형 등 NCS 기반 표준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전형에서는 직무에 필요한 일정 자격만 갖추면 모든 응시자가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얻게 되며, 필기전형에서는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과 한국사를 평가한다. 면접전형에서는 직무무관 질문을 배제하고 직무중심의 블라인드 면접방식인 도미노 면접과 인바스켓 면접 등을 진행한다.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한다.


해양도시가스에서도 신입사원(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 해양도시가스는 GS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GS에너지의 자회사로, 모집 분야는 대졸 신입·고졸 신입으로 이원화한다. 대졸의 경우 공과대학 출신을, 고졸의 경우 기계·전기·화학·토목 관련학과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건강검진, 2차 면접, 최종 인턴십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각 전형별 결과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하며, 입사지원서 양식은 해양도시가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실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한은 10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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