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한국외국어대 오바마홀에서 본선 개최

32개팀 본선 진출, 최우수팀에 상금 400만원

본선 당일 통상·무역 분야 잡페어도 함께 열어


산자부,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연다…11월 3일까지 온라인 예선 접수



[캠퍼스 잡앤조이=김인희 기자] 전국의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의 통상 정책’을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벌인다. 최우수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상금 400만 원)이l 수여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매거진이 주관하는 ‘2017 대학생 통상 정책 토론대회’ 본선이 오는 11월 18일 한국외국어대 오바마홀에서 개최된다.


본선에 앞서 운영사무국에서는 11월 3일까지 온라인 예선 접수를 받고 있다. 휴학생,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대한민국 대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3인 1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공모전 사이트(http://bit.ly/2yFBJcc) 게시물에서 참가신청서와 온라인 예선 논제를 다운받아 작성해야 한다. 예선 논제는 ▲ 중국 일대일로 적극 참여 vs 러시아 극동개발 협력 강화 ▲ 탈세계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무역·통상 정책 등으로 이 중 하나를 골라 팀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해 제출하면 된다.


11월 18일 한국외국어대 오바마홀에서 벌어지는 본선의 입상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상금 4백만 원)을 비롯해 한국경제신문 사장상 등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팀(32개팀)에게도 참가비가 지급된다.


한편, 본선 당일 통상·무역 분야 잡페어도 함께 진행된다. 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무역보험, 코트라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현장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조언을 들려 줄 예정이다.


전응길 산업통상자원부 홍보협력과 과장은 “이번 토론대회와 잡페어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통상 정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민들이 정부의 통상 정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한미 FTA 개정 협상 등 높아진 통상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생산적인 토론 문화로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ih08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