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알바몬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사립대 한 학기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는 500시간 이상 알바를 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0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 알바몬은 최근 ‘아르바이트 업ㆍ직종별 평균 시급 기준 으로 한 학기 등록금을 벌기 위한 시간’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20대 지원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직종 알바의 평균 시급은 7392원이다.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 알리미’의 2017년 평균 등록금 공시자료를 보면 4년제 사립대 등록금은 한 학기 평균 37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고 시급 7392원으로 501시간을 일해야 등록금을 충당할 수 있다.
20대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매장관리ㆍ판매 알바는 평균 시급이 7211원이다. 사립대 기준으로 513시간을 일해야 한 학기 등록금을 낼 수 있다. 시급이 가장 낮은 커피전문점(평균 시급 6784원)의 경우 사립대 한 학기 등록금 마련을 위해 546시간의 알바시간이 필요했다.
한편, 이번에 조사된 올해 상반기 20대 구직자가 가장 많이 지원한 선호 알바 순위는 ‘매장ㆍ판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무보조’, ‘커피전문점’, ‘이벤트ㆍ행사스텝’, ‘백화점ㆍ면세점’, ‘사무직’, ‘서비스’, ‘의류ㆍ잡화 매장’, ‘포장ㆍ선별ㆍ분류’, ‘유통점ㆍ마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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