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L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입…기업 당 최대 300만원 지원

-‘스타트업 해외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은 작품 당 최대 천만 원 지원


CKL “스타트업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맞춤형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는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맞춤형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CKL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법률, 회계, 저작권, 특허비용지원 ▲콘텐츠 유통, 마케팅 비용 지원으로 나눠 운영되며, 각 기업 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법률, 회계, 저작권, 특허비용 지원은 국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검토 ▲IR 자료 검토 ▲지식재산권 등록비용 ▲저작권 활용에 따른 비용을 지원한다. 콘텐츠 유통, 마케팅 비용 지원은 CKL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거나 졸업한 스타트업, 콘텐츠코리아랩본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매체 홍보 ▲콘텐츠 시제품 제작지원 등 콘텐츠 유통과 마케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스타트업이 국내·외 크라우드 펀딩 유치를 통해 성공적인 시장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해외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 지원’은 해외 크라우드 펀딩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데모영상 제작비 및 국내 사전교육 지원을 비롯해 작품별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최근 1년 이내 1건 이상의 특허출원을 완료한 콘텐츠 개발 경험이 있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CKL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 홈페이지(cklstartup.com)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며, 격월로 진행되는 적격성 심사 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1차 적격성 심사는 이달 23일까지 접수된 신청서에 한해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CKL) 본부장은 “상시 운영되는 CKL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법률·회계·저작권·특허, 유통·마케팅 등 필요한 맞춤지원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CKL기업지원센터는 향후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해 IR, 잡매칭 프로그램 등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