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0일부터 5개 계열사 대규모 하반기 신입공채 돌입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규모 신입 채용 계획을 밝힌 포스코그룹이 8월 30일부터 본격 하반기 신입 채용에 돌입한다.


포스코그룹은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하반기 신입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 23일 서울 숭실대에서 열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포스코 채용담당자의 설명이다.


포스코는 최근 한해 1000명 안팎인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1500명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달 이른바 ‘호프 미팅’이라 불린 청와대 기업인간담회에 참석한 뒤 직접 회의를 소집해 일자리를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고 알려졌다.


채용 계열사는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포스코대우, 포스코켐텍, 포스코건설 5개다. 포스코 ICT는 개별 채용한다.


포스코그룹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순이다. 서류전형에는 블라인드 채용을 활용한다. 지원서에는 지원계열과 지원자의 수험번호, 자기소개서 외 다른 정보는 가려진다. 이름과 학교 등도 노출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항목은 회사선택 기준, 포스코 선택이유, 희망직무와 연관된 역량, 역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과 경험,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과정, 최근 국내이슈 등이다.


면접은 AP(Analyisis & Presentation), GD(Group Discussion), ST 1, 2(Speciality Test 1, 2), 역사 및 기초전공에세이로 나뉜다.


AP면접은 지원분야별로 비즈니스 케이스를 풀이하고 발표하는 시험이다. GD면접에서는 조별로 비즈니스 케이스에 대한 최적안을 위해 토론하게 되면 ST면접은 단계별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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