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장예은 대학생 기자] 취업준비생들이 컨설팅업체에서 취업상담을 받는 것은 매우 큰 부담이다. 대신 대학 취업센터를 이용하면 가깝게, 무료로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기자가 많은 대학들 중 한양대학교에서 취업상담을 직접 받아봤다.
한양대는 취업센터의 목적으로 커리어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커리어개발센터는 온라인으로 적성검사 및 목표기업탐색을 통해 진로설계를, 경력계획 작성을 통해 경력개발을 돕는다. 또한 각종 채용정보 및 취업 시 필요한 직업기초능력을 기를 수 있는 인터넷 강의와 취업상담을 제공한다. 취업상담은 40분간 진행되며 직업심리검사해석 및 입사서류에 관한 진로취업상담 1:1 컨설팅, 모의면접이 가능하다.
신청과정
한양대학교 학생은 커리어개발센터 홈페이지(http://cdp.hanyang.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크게 교수님 상담과 전문가 상담으로 나뉘며 전문가상담은 두 명의 전문가 중에서 한 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앞으로 2주 내의 날짜에 신청가능하며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담가능하다. 10시 10분부터 17시까지의 상담시간 중에서 원하는 시간에 신청할 수 있다.
접속한 날로부터 일주일 내에는 거의 예약이 꽉 차있어서 그 다음 주 일자에 예약가능하다. 상담 예약 후 일주일 이내에는 예약이 불가능하다. 모바일로는 한양 CDP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예약할 수 있다.
방문
커리어개발센터는 한양대 HIT건물 안에 위치하고 있다. 취업상담실은 여러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고 수많은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면접 및 자소서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상담내용
상담 신청 시 간단하게 요청내용을 적어 제출하면 취업에 대해 전반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공기업 준비 시 관심기업을 정해 공통된 전형을 추려내고, 어려운 부분은 과감히 배제하라고 조언했다. 또 공기업 합격자들의 평균 스펙과 인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공기업에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과 대부분 공기업의 공통적인 질문사항과 작성 팁도 더했다. 더불어 공기업의 필수요소인 직무적성평가에서 집중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으로 관심 공기업을 정하면 또 상담을 신청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해보자는 말로 상담이 마무리됐다.
느낀 점
한양대학교 학생이라면 무료인데다 접근성이 좋아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전문 상담가가 공기업 취업에 대해 전반적인 정보와 채용흐름을 알려주고, 질문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를 최대한 많이 전달하려 했던 점이 좋았다. 상담을 자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취업센터만 이용해도 주기적으로 자신의 계획을 구체화해나가고 점검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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