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신입직원 지원 서류를 받는다.
이번 채용은 사회적 약자 배려에 대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대졸수준 채용인원의 20%를 고졸로 채용할 계획이며, 일반채용 63명, 사회형평채용 8명 등 총 71명의 2017년도 신입직원을 선발한다.
또한 공사는 학교, 학점, 학력, 가족정보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 기재를 철저히 배제하기로 했다. 면접도 블라인드 방식의 직무역량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만을 놓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채용 분야는 일반, 고졸, 사회형평 채용의 3개 분야이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2차 면접 등 정부가 정한 NCS를 기반 표준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전형에서는 직무와 무관한 가족사항이나 학력 등 기재를 하지 않도록 했다. 따라서 직무에 필요한 일정 자격만 갖추면 모든 응시자가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필기전형에서는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과 한국사를 평가하며, 면접전형에서는 취미, 성장배경 등의 질문을 일절 하지 않을 방침이다. 직무중심의 블라인드 면접방식인 도미노 면접과 인바스켓 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5월 29일(월)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며, 마감 시간은 정오이므로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채용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작년에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1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 중으로 채용을 완료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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