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부터 면세점까지, 유통업 강자 신세계


신세계는 주요 사업인 백화점 사업을 전개하며 단순 유통기업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점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 지속적인 신규점포 개발, 유통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컨텐츠를 개발하며 지속적인 성장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는 고소득 계층이 밀집해 있는 상권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삼아 전국에 총 12개 점포(위탁경영중인 신세계충청점, 광주신세계가 운영하는 신세계광주점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고품격 이미지의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전 점포 지역 1번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신규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센트럴시티와 공동으로 복합개발을 완료 한 강남점은 '국내 최고의 럭셔리 하이컨셉 백화점’으로 자리 잡았으며부산 센텀시티점은 B부지 'Fashion Lifestyle 쇼핑몰’ 오픈과 함께 부산상권 1번점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그룹 핵심 사업인 하남 복합 쇼핑몰은 '앵커 테넌트 백화점’ 형태로 출점해 MD·마케팅·서비스 등 쇼핑몰과의 시너지 제고를 통해 유통 트렌드를 리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본점 시내면세점을 오픈했고 'SC·메사' 전문관 개발을 통해 글로벌 플래그쉽 스토어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르 전문관, 자주MD, 新 라이프스타일 공간 등의 컨텐츠를 끊임없이 개발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 그룹의 계열사로서 해외 유명브랜드를 국내에 직수입하여 국내에 독점적으로 유통시키는 해외브랜드 사업과 자체 브랜드의 상품기획, 생산과 유통까지 전개하는 국내브랜드 사업을 전개 하고 있다. 국내 소비경기 침체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브랜드 사업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센트럴시티는 부동산 임대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그 외 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운영한다. 센트럴시티 터미널동 1층에 자리하고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은 센트럴시티가 직접 운영한다. 터미널 운영으로 인한 매표 수수료 수입은 2015년 기준 약 104억 원이고 센트럴시티 터미널의 1년 고속버스 승객은 약 800만 명으로, 하루에도 약 2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당사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 'JW Marriott 호텔 서울'을 소유하고 있는 센트럴관광개발은 호텔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지하의 색다른 공간 배치 VMD(visual merchandising). 기둥을 중심으로 일부 공간에 매장을 들이는 대신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신경훈 기자 nicerpeter@..
현대백화점 지하의 색다른 공간 배치 VMD(visual merchandising). 기둥을 중심으로 일부 공간에 매장을 들이는 대신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신경훈 기자 nicerpeter@..


유통부터 미디어까지, 다방면의 사업 진출 현대백화점

지난 2003년 정지선 그룹 회장 체제 출범 후 ‘先안정 後성장’ 전략으로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기반을 구축해 온 현대백화점그룹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중장기 사업구조 개선,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그룹의 핵심 사업을 ‘5대 핵심사업’ 부문인 유통, 미디어, 종합식품, B2B, 미래성장부문으로 선정해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인 유통 부문에서는 현대백화점, 현대 아웃렛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1971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대형 점포를 증축, 리뉴얼하고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오픈을 추진하는 등 외형의 확장 및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쇼핑 채널이 다원화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사업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동시에 오프라인 채널의 차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MD 및 서비스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현대홈쇼핑과 현대 HCN 등의 계열사를 갖추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종합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으로 TV홈쇼핑과 카탈로그, 종합인터넷 쇼핑몰인 현대Hmall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나아가 방송과 통신의 융합 환경에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T-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TV전용 쇼핑앱을 출시했다. 현대 HCN은 종합유선방송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방송채널,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케이블 TV 방송사업자(MSO)다. 2002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현재 전국 8개 권역의 9개 SO에서 174만명의 가입자와 함께 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1973년부터 식품사업을 시작한 종합식품기업으로 최상의 상품과 철저한 품질관리, 고객 서비스 등에 힘쓰며 프리미엄 식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으로는 단체급식사업, 식자재 유통사업, 외식사업, 리테일사업, 소매유통사업 등이 있다.


현대드림투어는 B2B 여행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기업체, 공공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출장 및 여행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 H&S는 종합 B2B 서비스 기업으로 전략사업, 해외사업, 법인사업, 유니폼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성장부문 사업은 한섬, 리바트, 현대 LED 등의 계열사가 전개 중이다. 한섬은 여성복, 남성복 및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수입을 전개하며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977년 현대그룹 계열사인 금강목재공업에서 출발한 리바트는 가정용, 사무용, 아파트용 가구 등의 분야에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생활문화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리바트(가정용가구), 리바트네오스(사무용가구), 리첸(프리미엄주방가구), 리바트키친(보급형주방가구)등이 있다. 현대 LED는 차세대 조명인 반도체 LED 조명 전문기업으로 상업조명, 산업조명, 경관조명, 사인조명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