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진학은 인생의 터닝포인트’ 제5회 고졸취업 성공수기 공모전&제 2회 직업교육홍보 블로그 기자단 시상식 개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5회 고졸취업 성공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제2회 직업교육홍보 블로그 기자단 우수기자 시상식’이 12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RX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고졸취업 성공수기 공모전은 고졸취업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해 고졸취업문화를 지속 확산하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고졸에 대한 인식전환과 고졸취업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모전이다. 올해 총 147편의 수기가 출품됐고,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3편이 선정됐다.


재학생부 금상 수상자인 유혜린(이화미디어고 3학년)양은 “특성화고 진학은 유혜린이라는 한 권의 책 내용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였다”며 “특성화고 덕분에 좋은 기업에 취업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졸업생부 금상을 수상한 최정기(한국지역난방공사 사원)씨는 “특성화고 고졸 정책 덕분에 좋은 회사에 취업에 성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졸취업을 통해 많은 사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졸취업 성공수기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열린 ‘제2기 직업교육홍보 블로그 기자단’ 우수기자 시상식에서는 4개월 여간 활동한 기자단에게 활동증명서 및 우수기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승미(서울사대부설여중 2학년)양은 “블로그 기자단을 통해 진로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기사를 본 친구들도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됐고, 스스로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영 교육부 차관은 “고졸취업성공수기 공모전은 소질과 적성에 따라 특성화고에 진학하고, 열심히 노력해 취업의 결실을 맺은 학생들을 위한 행사”라며 “수기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기 공모전 수상작 23편은 단행본 및 전자책으로 엮어 전국 중학교, 특·마고, 기업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글 황미례 기자 (ml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