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4O(Online for Offline)’ 는 O2O 업체들이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를 활용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거나 기존 문화를 개선해 운영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의미한다.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전제로 하지만 주 사업은 오프라인 사업을 중점으로 한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2013년 유통기업 현대백화점그룹은 가구업체인 리바트가구를 인수한 뒤 '토탈 인테리어몰'을 O4O 플랫폼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월 선보인 SSG.com은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쇼핑 포털로 O4O 사업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모든 신세계 유통채널의 상품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정유진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