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의료인 및 임직원 60여명 참여
CPR 및 AED 교육 및 사내 경연 대회 진행

'위코멧', 은평성모병원과 CPR 콘테스트 성료
심폐소생술 교육 스타트업 위코멧이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함께 진행한 심폐소생술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심폐소생술(이하 CPR) 콘테스트는 은평성모병원 일반 직원 및 간호부 대상 의료인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CPR 및 AED 교육 ▲CPR 콘테스트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평가자는 배시현 병원장이 직접 상품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위코멧은 CPR 콘테스트에 앞서 운영 중인 CPR 교육 서비스인 ‘브레이든 온라인'과 올해 출시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IT23’을 통해 긴급 의료 상황시 필요한 이론 및 실습도 실시했다.

대규모 집체 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실습환경에 맞춰 사용이 가능한 ‘브레이든 온라인’은 최대 6대의 마네킹을 모바일 앱에 연결해 수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고 모니터링 및 학습 평가를 점수로 제공해 보다 향상된 CPR 훈련 결과 제공해 준다.

또한 IT23는 세계 최초 패즈 부착 여부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광 센싱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앱과 연계해 현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교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 위코멧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원내 모든 직원들의 CPR 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 브레이든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2000명 넘는 직원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국내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CPR 교육이 더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의료기관을 비롯해 회사 및 관공서 등에서 필수 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PI팀 팀장은 “위코멧과 이번 CPR 콘테스트 행사를 시작으로 원내 환경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은평성모병원이 앞서 실천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위코멧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교육기관으로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브레이든 러닝센터’와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을 운영 중이며 혈행 표시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CPR 자기주도학습 브레이든 온라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