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드디어 생겼네!” 홍대 주차장거리 입구에 횡단보도 설치


[포토] “드디어 생겼네!” 홍대 주차장거리 입구에 횡단보도 설치


홍대 최고 밀집지역에 횡단보도가 생겼다. 사진=대학생 제보



서울 홍익대 인근의 메인거리라 불리는 일명 주차장거리(마포구 홍익로 20) 입구에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홍대의 주요 밀집지역은 주차장거리(주차장길)와 걷고싶은거리다. 두 거리는 건널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데 그동안 횡단보도가 입구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무단횡단을 하는 행인이 많았다.


시는 범칙금 징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무단횡단 근절에 나섰지만 일 평균 유동인구 30만 명에 이르는 이곳에서는 쉽지 않았다. 시민들 역시 범칙금 부담에 따른 불만이 많았다.


그러다 최근 신호등과 함께 대각선까지 총 5개의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시민들은 “드디어 생겼다” “안그래도 위험했는데 이제야 편하게 다닐 수 있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