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사진은 무관/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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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코리아는 미래의 항공우주업계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인턴십 프로그램 (International Business Intern Program, IBIP)’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재무 회계, 프로젝트 관리, 전략분석 및 마케팅 분석 등 총 4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는 보잉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교 3, 4학년 학생 혹은 대학원생은 누구나 7월 15일까지 보잉의 IBIP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인턴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에서 근무하게 된다.


프로젝트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보잉은 정기적인 강좌, 생산시설 견학, 임직원들과의 미팅 및 모임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잉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는 학생 인턴에게 6개월 간 급여는 물론 왕복 항공권 등을 포함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보잉은 이번 인턴십 기회를 통해 국내 인재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항공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직접 업무에 참여함으로써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항공업계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쌓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잉코리아는 매년 항공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보잉코리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명이 넘는 국내 공과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항공업체인 보잉은 1988년 보잉코리아를 설립했다. 현재 200여명의 직원들이 서울, 부산, 김포, 이천, 서산, 대구, 사천, 영천 등 국내 8개 도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