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와 시험으로 힘들었던 한 학기를 마치고 찾아온 여름방학에 아름다운 국내에서의 추억을 쌓아보자. 청춘들이 평범한 일상을 탈출할 수 있는 국내로의 여행 내일로를 소개한다.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철도 여행상품이다. KTX, 전철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철도 자유이용 패스권이다. 입석과 자유석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5일권은 5만6500원, 7일권은 6만2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내일로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으로는 먼저 여행의 경로를 정해야 한다. 전국의 지도를 보고 가보고 싶은 도시들을 선택하고 그다음 기차 노선을 확인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로 짜야 한다.
내일로는 특별히 모바일로 발권하는 지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 출발해도 모바일로 다른 곳으로 혜택 지역을 설정할 수 있어서 잘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한다. 1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거나 관광지 입장권 할인, 맛 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지를 고를 때, 주제를 정해서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유적지가 많은 경주와 광한루가 있는 남원을 여행할 수 있다.
그리고 맛집 탐방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그중에서도 전국의 유명한 빵집 투어를 주제로 삼아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이 있는 군산이나 빵집으로 유명한 부산, 대전 등 다양한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각 지역의 홈구장을 직접 찾아가 보는 것도 재밌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날짜에 맞춰 여행 가는 것도 추천한다.
7월 15일에서 24일까지 열리는 보령 머드 축제와 8월 첫째 주에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부산 바다 축제가 이번 여름에 개최된다.
여행지를 선택한 다음에는 숙박을 예약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숙박하여도 괜찮은 여행자들에게는 게스트 하우스를 추천한다. 저렴하게는 1인 2만 원 이하에 숙박할 수 있어서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게스트 하우스의 특성상 전국 여러 지역에서 온 여행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서로의 여행에 관해 대화를 나누면서 아는 사람만 아는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숙박까지 마치고 나면 전체적인 일정과 그 지역에 가볼 만한 곳을 정리하면 된다. 일정을 정할 때는 코레일 앱을 이용해서 꼭 열차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내일로는 입석과 자유석으로 지정석이 아니므로 여행을 다니면서 코레일 앱을 이용해 현재 열차의 비어있는 자리를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 여행자는 자유롭게 있을 수 있는 카페 칸에 있거나 새마을 평일 5호 차와 ITX 새마을 6호 차가 자유석이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내일로뿐만 아니라 만 18세 이상이면 모두 이용 가능한 하나로 패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로 패스는 좌석을 따로 지정할 수 없는 내일로의 가장 큰 단점을 해결하고 있다. 이용료는 6만 2000원이다. 개시일로부터 3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하루 한 번 좌석 지정을 할 수 있다.
2016 하계 내일로 티켓발권
■발매기간 : 2016년 5월 30일(월)~8월 31일(수)
■이용기간 : 2016년 6월 1일(수)~9월 6일(화)
■티켓가격 : 56,500원(5일권) / 62,700원(7일권)
*내일로 10주년 기념 이벤트 : 6월 한달간 내일로 7일권 49,800원에 구입 가능
■티켓구매 :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전국 역창구(전철역 제외)
■이용열차 :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 통근열차 자유석 및 입성
※관광전용열차 및 일반열차 좌석 지정 시 50%할인(편도 2회 한정)
※일반열차 좌석지정 시 주중(월~금요일) 50% 운임할인(KTX·ITX-청춘 제외)
이민지(단국대) 대학생기자 mzaw_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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