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익(New TOEIC) 대비법 Part 7

왼쪽부터 백기호 영단기 연구소장, YBM어학원 토짱반 RC 박예원, LC 황혜리 강사.


5월 29일 실시되는 310회 토익 시험부터 '신토익'이 적용 된다. 의사소통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이 등장하는 신토익은 시대 변화에 따라 출제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백기호 영단기 연구소장, YBM어학원 토짱반 LC 황혜리, RC 박예원 강사에게 학습법을 조언 받았다.


Part 7


신토익(New TOEIC) 대비법 Part 7


신토익 변경내용

Part 7은 이번 RC 개정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부분이다. Part 7의 문항 수 증가와 삼중지문 추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Part 5에서 줄어든 10문항 중 6문항이 7에 배치되었다. 다수의 응시생들, 특히 800점이상을 목표하는 600~700점 학생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Part 7이다. Part 7을 어떻게 시험 봤느냐에 따라 최종 점수가 정해질 정도의 부분이며, 여기에 이번 신토익 유형이 집중되어 있다.


Part 3의 3인 대화 지문과 더불어 Part 7에는 문자 메시지 체인이 지문이 추가 되었다. 간략한 대화를 주고 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쉬운 지문 유형이기는 하지만, 대화의 의도를 묻는 문제가 포함되어 난이도를 높였다. 하지만 LC와는 달리 충분히 앞/뒤의 내용을 가지고 추론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LC보다는 쉽게 느껴질 수 있다.


문장이 들어갈 알맞은 위치를 찾는 문제가 신유형으로 추가 되었다. 이 유형은 토플시험에서 차용한 가장 대표적인 문제이다. 지문 전체의 내용을 파악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유형으로 시간 소비가 많은 유형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중 지문과 더불어 삼중 지문은 독해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한 유형이다. 이중지문에 부담을 느끼는 응시생들에게는 삼중지문은 더욱 많은 정보를 주어진 시간 내에 처리해야 하므로 독해능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더욱 어려운 유형이다. 그리고 삼중 지문에는 두 곳 이상에서 정답의 단서를 찾는 연계문제가 2개 이상 출제되므로 난이도 또한 상승한다.


YBM어학원 토짱반 RC 박예원 강사의 학습법


-수업시간에 항상 강조하지만, 독해에는 왕도가 없다. 어떤 스킬을 배워 적용하려해도 시험장에 가면 한두 문제 만 적용이 될 뿐 결국 모든 지문을 다 읽게 되는게 현실이다.


-독해에서 스킬을 적용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극히 제한적이다. 결국 전체문장을 읽어야 하며, 독해를 빠르게 할 생각은 버리자.


-문장을 빠르게 읽는 속도는 금방 늘지 않는다. 차라리 그보다는 PART 5,6를 빨리 푸는것이 훨씬 금방 는다. PART 5,6 를 빠르게 풀어서 거기서 확보한 시간 3-4분을 PART7 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다.


-문장을 읽을 때 읽는 즉시 동시통역사가 된 기분으로 한국말로 머릿속에 입력해야한다,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눈으로 읽어주면, 독해를 하는 기분은 들지만 실상 머리속에 내가 어떤내용을 읽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독해를 풀때쯤에 집중력도 흐트러지는 시간이기 때문에 읽는 즉시 한국말로 머릿속에 넣는 연습을 해야 내용이 기억이 날 수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