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서 해외여행을?'…서울여대 세계문화체험 행사 개최


서울여대는 5월 17일 낮 12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앞 광장에서 영미권 주요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World Culture Tour)'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여대 외국어교육원이 학생들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미권 국가의 지역별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 필라델피아, 시카고, 영국 잉글랜드, 웨일스, 캐나다 등 영미권 출신 외국어교육원 소속 원어민 교강사들은 퀴즈 맞히기, 지역전통놀이, 음식만들기, 스포츠 체험 등 출신지역의 특색이 담긴 부스를 꾸미고 학생들에게 체험기회을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영미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을 테마로 항공 데스크, 공항 VIP 라운지 등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실용영어를 익히면서 출입국절차에 대해서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사전에 배포된 E-티켓을 가지고 출국 데스크를 방문해 여권을 수령하고, 원하는 국가의 지역 부스를 방문해 사증을 받았다. 지역 탐방을 마친 후에는 글로벌 라운지로 이동해 별도로 마련된 VIP 라운지, Duty Free 등을 이용하면서 지급받은 쿠폰을 이용해 기념품 등을 제공받았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