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해외봉사에 계열사 탐방까지 매력 큰 ‘1+1’활동

왼쪽부터 홍보대사 7기로 활동 중인 최재희(경희대), 손현중(한국외대), 강민선(경기대), 신재연(동아대), 최재호(한국외대) 씨. 사진=김기남 기자


하나금융그룹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금융권에 관심 많은 학생들 사이에 선망의 대외활동이다. 홍보대사는 활동기간에 그룹 해외봉사활동과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홍보대사 7기로 활동 중인 강민선(경기대)?손현중(한국외대)?신재연(동아대)?최재호(한국외대)?최재희(경희대) 씨를 만났다.


지원 계기가 궁금하다.

손현중: 전 기수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보니 홍보활동을 하면서 춤도 추더라. 활발한 프로그램이 나와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다.


신재연: 포스터에 지난 기수 해외봉사 사진이 담겼다. 다들 즐겁게 웃고 있더라. 나도 그 즐거움을 느끼고 싶었다.


최재희: 학교 선배가 전 기수로 활동했는데,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생에 첫 통장을 KEB하나은행에서 만들었다. 그래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웃음)


최재호: 금융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한다. 대외활동을 통해 금융권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지원했다.


강민선: 스마트 홍보대사는 오락적인 활동이 많다. 평소 그런 활동을 좋아해 지원했다.


지원서는 어떻게 작성했나?

손현중: 내가 홍보대사가 되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확실하게 어필했다.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잘한다. 그 부분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신재연: 평소 스노보드를 좋아하는데, 스노보드 타고 넘어졌던 장면이 담긴 영상을 면접관에게 보여줬다. 영상이 전하는 메시지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의지였다.


최재희: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면접 때 제시했다. 동영상 편집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을 어필했다.

최재호 : 경험을 어필했다. 스타트업에서 일했던 경험부터 모델 경험, 그리고 대학 조정부 활동도 소개했다. 각각의 경험을 연결해 나만의 스토리를 전달했다.


강민선 : 대학 동아리에서 홍보기획부장을 경험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해외봉사에 계열사 탐방까지 매력 큰 ‘1+1’활동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강민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만원의 행복’ 미션으로 쪽방촌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을 촬영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우리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서자 그곳 사람들도 촬영에 응해주더라.


최재호: KEB하나은행 직원들 앞에서 금융에 대한 아이디어를 대학생의 시각에서 발표하는 ‘아이디어리그’ 미션으로 PT를 제작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팀원들과 의견을 맞춰가는 과정만으로도 즐거웠다. 직원들의 피드백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최재희: 하나금융그룹 영업점 방문이 인상 깊었다. 현장방문을 통해 은행도 세계화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신재연: 은행, 증권, 카드, 생명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탐방했던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 대표이사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진로 고민도 나눴다.


손현중: ‘만원의 행복’ 미션으로 장애인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리모델링된 건물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달았다.


활동 이후 자신들에게 돌아온 변화가 있다면?

손현중: 금융업이 시도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은행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꿈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신재연: 대외활동에 자신감이 생겼다. 일반적으로 지방지역 학생들은 대외활동에 참여하기 힘들다. 하나금융그룹은 교통비 지원 등 지방지역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깊다.


최재희: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가치관과 생각을 수용하는 자세가 생겼다.


최재호: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됐다.


강민선: 이공계여서 팀 활동이 드문데, 홍보대사 활동의 대부분이 팀 미션이다.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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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의 장점이 있다면?

손현중: 사람이 좋다. 전공도, 학교도 다르지만 홍보대사라는 이름으로 서로 통한다. 다들 목표가 확실해 열정이 넘친다.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신재연: 하나금융그룹의 든든한 후원이 장점이다. 직원들이 언니?오빠처럼 편하게 대해준다.


최재희: 소속감이 장점이다. 동네 KEB하나은행에서도 홍보대사라고 하면 알아봐준다.(웃음)


최재호: 홍보대사끼리 서로 경쟁하기보다 한 뜻을 나누는 친구 같다. 같이 소통하면서 생각의 폭도 넓어진다.


강민선: 나에게는 홍보대사가 인생의 전환점이다.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나의 능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활동 후 성취감도 크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