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716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16대1’ ‘2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민원안내, 시민청 프로그램 지원, 행정업무 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아리수 품질확인제 자료작성, 동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 서울 앱’을 통해 오는 18일~25일까지 신청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6월 8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 시작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25개 자치구는 별도로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29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4주간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주 5일,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 근무하며, 하루 3만 5,150원(점심 식대 5000원 포함)의 임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선발되면 직접 서울시정 현장에 찾아가서 체험하고 느끼는 ‘서울시정 현장견학’, 아르바이트 활동 소감을 공유할 수 있는 ‘서울시장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