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유니브엑스포 서울…올해 주제는 ‘소통

‘2016 유니브엑스포 서울’이 6월 4~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대학생, 다양함과 소통하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12개의 존이 준비돼 있다. 참여 동아리만 100여 개에 이른다.


이번 ‘유니브엑스포 서울’의 주제는 ‘소통’이다. 전체 12개인 건강, 경제, 취업?창업, 글로벌, 봉사, 여행, 문화, 뷰티, 유니브공방, 기획?마케팅?PT, 유니대가 소통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유니브엑스포 관계자는 “대학생은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진짜 ‘나’를 잊고 있었고, 현재도 사회가 원하는 기준에 나를 맞추기에 급급하며 살고 있다”며 “이번 유니브엑스포 서울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가치관을 따르는지, 그래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찾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용 정보를 제공한다. 유니브엑스포 관계자는 “취업부터 연애까지 대학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잘하고 있다, 자라고 있다’에는 멘토링 전문 강사 이동근?윤소정 씨 등이 합동강연을 한다. 강연 후에는 연사들과 대화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꿈같은 꿈 갖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부스 강연과 성교육 전문가 이석원 씨가 전하는 ‘내가 더 잘해줄게’ 네트워킹 파티도 눈여겨볼 만하다.

청춘을 응원하는 공연도 있다. 오추프로젝트?헤이즈밴드?김꽃 등 인디 아티스트들이 유니브엑스포 현장에 활기를 부여한다. 대학생음악가의 거리공연도 놓칠 수 없다.

이 밖에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이자 고민거리인 취업과 창업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취업?창업존’부터 캘리그래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캘리Letter’, 꿈을 캐리커처로 그려주는 ‘캐리해 Dream’, 더운 여름 패션을 돋보이게 해줄 헤나를 그려주는 ‘헤나해라’ 등의 이벤트 존이 설치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