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광주 지역 사회적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홀더가 운영하는 ‘카페홀더’를 재능기부 카페로 재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장애인, 노인,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지역사회의 낡은 카페를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협력사가 함께 방문해 시설과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과 매장 운영 지원 등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카페의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고용 확산을 지원한다.

2012년부터 서울과 부산, 대전, 용인 등에 총 5곳의 재능기부 카페를 선보였으며 이번 카페홀더는 재능기부 카페 6호점으로 문을 열게 됐다.

사회적협동조합 홀더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인증을 받은 비영리단체로 광주에서 2011년부터 카페 2곳을 운영하며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해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진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