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앤조이와 이시한닷컴이 함께 만드는

2016 상반기 기업별 인적성검사 분석 잡테드


인적성검사 분석 잡테드는 잡앤조이와 이시한닷컴이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개별 기업의 인적성검사일 전 분석 기사와 강의를 동시에 업로드해 취준생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학교수진, 기업 컨설턴트, 취업 컨설턴트가 함께 작성하는 전문적인 분석 기사는 잡앤조이(www.jobnjoy.com)에서 읽을 수 있으며, 해당 전문가가 직접 촬영한 분석 강의는 이시한닷컴(www.leesihan.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의는 모두 무료로 공개됩니다. 취준생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H-Well)

인적성검사 일시 : 4월 30일


'스피드'가 관건… 먼저 풀 문제를 구분하라! 건강보험공단 NCS기초능력검사 고득점 노하우





지난해 상반기에 199명을 뽑았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는 '569명'이라는 파격적인 숫자를 들고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기업 중에서도 채용 인원이 많은 편이었죠.


올해는 임금피크제 덕분에 전년에 비해 3배 많은 인원을 선발하게 됐습니다. 때문에 하반기까지 기대해 볼만합니다. 그래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NCS채용에 맞게 여러 가지 채용 제도를 이미 개편한 상태입니다. 가령 영어 같은 경우는 “공인 어학성적은 행정(일반) 자격요건으로 서류전형 등 평가에는 반영하지 않음”이라고 하여, 일정 정도만 넘으면 그것을 세분화해서 점수로 반영하지 않겠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원래 공기업의 스펙이 '넘사벽' 수준으로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토익 기준으로 700점 이상은 모두 동등하게 취급하겠다는 건강보험공단의 방침은 저스펙자들에게는 반가운 단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1. 건강보험공단 NCS기초능력검사의 특징


기존에 대기업이나 일반 회사를 준비하던 취준생들이 공기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이질감을 느끼는 부분이 지식적인 부분을 물어보는 전공 필기시험입니다.


문제가 고시수준처럼 나오고, 취준생들이 이에 맞춰서 준비하기 때문에 1~2년 이상의 시간이 요구되곤 했으니까요. 그래서 이 필기시험이 사기업 지원자들과의 선긋기가 되어버린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건강보험공단은 지식형 필기시험을 없애고 능력검사인 NCS기초능력검사로 대체함으로써, 취준생들에게 문호를 활짝 넓힌 셈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건강보험공단 시험은 보통의 기업 준비하다가 얼마든지 같이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 되었기 때문에, 취준생 입장에서는 그만큼 기회를 더 얻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2. 건강보험공단 NCS기초능력검사의 구성


'스피드'가 관건… 먼저 풀 문제를 구분하라! 건강보험공단 NCS기초능력검사 고득점 노하우


영역별로 시간을 나누기보다는 스피드 테스트처럼 한꺼번에 여러 영역을 테스트하는 방식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따져보면 영역은 크게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종합문제해결능력의 3가지 영역입니다.


직렬에 따라 ‘문제해결, 정보, 자원관리, 조직이해, 기술 능력’들을 적절히 조합해서 종합문제해결 능력에 담아낸다는 것이어서, 정확히는 한 가지 영역인 것입니다.


사실 10대기초능력을 객관식 시험으로 다 전환하는 것은 억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직이해능력'은 행정학이나 사회학에 나오는 조직 이론을 가지고 문제를 내면 '지식시험'이 되죠. 그렇다고 조직 안에서 바람직한 행동을 묻는 문제를 내면 '인성시험'이지 적성시험은 아니고요. 그러니 정답이라고 하기가 애매해집니다.


그래서 조직이해, 자원관리, 기술, 정보들은 일종의 소재가 되어서 정답이 있는 문제해결능력과 콜라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자원관리 중 시간관리 차원에서 출장을 가는 일정을 짜는 문제 같은 식이죠. 일정에 대한 정답은 수학적인 사칙연산으로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정하면 되는데, 그것을 출장이나 시간표짜기 같은 것으로 만들어서 소재적으로 자원관리를 접목하는 것입니다.


의사소통능력은 기존 대기업 적성의 언어능력에 해당합니다. 차이점은 나오는 문제가 업무나 현실과 관계된 것이 많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물건 사용 설명서'나 '업무 매뉴얼'을 정보로 주고 그 정보를 습득한 후 이해를 테스트하는 식입니다.


그렇다고 미리 이런 정보들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능력테스트는 지식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물어보는 것이거든요. 즉, 이 영역에서 테스트하고자 하는 것은 '정보를 읽어내는 능력'입니다.


수리능력은 기존 대기업 적성과 가장 비슷한 유형입니다. '자료해석'은 거의 같고, '응용계산'은 소금물 문제나 거속시 문제처럼 현실에 찾아 볼 수 없는 문제보다는 현실과 접목해 가격을 책정한다든가, 확률을 계산하는 등의 문제가 주를 이룹니다.


종합문제해결능력이 관건인데, 이 부분은 PSAT의 '상황판단'과 가장 비슷합니다. 주어진 상황을 파악해서 그 안에 숨겨진 원리를 찾는다든가, 주어진 상황에서 결과를 예측하고 여러 대안들 중에서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는 것과 같은 문제입니다.


‘조직이해, 자원관리, 기술, 정보’ 같은 것들이 나온다고 하니 살짝 ‘쫄게’ 되는데, 사실 이런 것들은 소재일 뿐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전부 문제 안에 주어지기 때문에 문제 자체에서 원리를 찾아내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상황이나 조건을 정확하게 빨리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3. 건강보험공단 NCS기초능력검사의 고득점 비결


① 스피드가 관건

스피트 테스트 형태는 한꺼번에 여러 영역의 문제를 주고, 한 번에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시험을 처음 보는 취준생들은 보통은 ‘말리게’ 되죠. 문제 풀다가 한 번 ‘버퍼링’이 나면 그 뒤 문제가 쭉 밀리게 됩니다.


문제를 본 순간 적당히 넘길 줄도 알아야 하고, 먼저 풀 문제와 나중에 풀 문제를 구분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형태의 모의시험을 봐서 문제를 풀어가는 요령, 시험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요령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모자랄 것입니다.



② 모든 문제가 언어영역으로 느껴진다는 오해

NCS기초능력검사를 보고 나온 취준생들이 많이 하는 말은 "마치 모든 문제가 언어영역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상황’을 표방하다보니 계산을 시키더라도 현실적인 조건을 이해시킨 다음에 줘야하는 까닭입니다.


수리 문제를 내더라도 단순하게 더하기 빼기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휴가 가는 일정을 준 다음 김대리의 사정과 이과장의 사정이 추가되서 결국 '언제 휴가를 가는 것이 최선일까?' 같은 문제를 주는 데, 따지고 보면 그냥 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뺄까의 문제에 불과한 식이죠.


그러니 중요한 것은 텍스트로 주어지는 상황에 대한 이해능력입니다. 정보 이해능력이 비단 의사소통능력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게 필요한 이유입니다.





③ 모든 답은 문제에

NCS기초능력검사라는 말에서 ‘능력검사’라는 말에 주의해야 합니다. 학력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답의 근원을 지식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제공하는 정보에서 찾는 것입니다.


회사 공문 작성 매뉴얼, 전화예절에 대한 안내, 시장 상황에 따른 전략 선택 문제 등이 나오니 마치 사전에 그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것처럼 생각 하는데, 이는 능력검사의 취지에 어긋나는 생각입니다. 이런 시험에 대한 준비는 '암기'가 아니라 '훈련'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건강보험공단 NCS기초능력검사 예제 보기

건강보험공단 NCS기초능력검사 분석 강의 보기









'스피드'가 관건… 먼저 풀 문제를 구분하라! 건강보험공단 NCS기초능력검사 고득점 노하우

이시한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문과 졸업, 동대학원 석사 졸, 박사 수료. 이시한닷컴 대표. 성신여대 겸임교수, 상명대 자문교수.


PSAT, LEET등과 기업의 인적성 검사분야 스타강사로 위키백과에 등재. 52권의 책을 쓴 작가이면서, tv 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의 대표 패널이자 MBN 예능프로그램 '직장의 신' 전문가 MC.


신문 등 미디어에 취업/진로를 주제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이시한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판사, 검사, 변호사, 고위관료, 외교관, 기술관료, 대기업 사원 등 대한민국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엘리트들의 스승. 엘리트 마스터이기도 하고, 그 자신 멘사회원으로, IQ152를 자랑하는 뇌섹남이다.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