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앤조이와 이시한닷컴이 함께 만드는

2016 상반기 기업별 인적성검사 분석 잡테드


인적성검사 분석 잡테드는 잡앤조이와 이시한닷컴이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개별 기업의 인적성검사일 전 분석 기사와 강의를 동시에 업로드해 취준생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학교수진, 기업 컨설턴트, 취업 컨설턴트가 함께 작성하는 전문적인 분석 기사는 잡앤조이(www.jobnjoy.com)에서 읽을 수 있으며, 해당 전문가가 직접 촬영한 분석 강의는 이시한닷컴(www.leesihan.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의는 모두 무료로 공개됩니다. 취준생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롯데(L-Tab)



롯데 인·적성, 정말 안 중요한가요? 롯데 인적성 고득점 노하우


롯데의 인·적성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인·적성이 상위 10~30%를 가려내서 면접으로 올려 보내는 시험이라면, 롯데의 인적성은 하위 10~30% 정도를 걸러내는 시험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구조상 인적성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도 힘듭니다. 하루에 인·적성검사와 다양한 면접을 한꺼번에 실시하기 때문에, 인·적성만 가지고 지원자의 점수를 따지고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이렇다보니 롯데의 'L-Tab'자체가 지원자의 화제의 중심이 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든 하위 20%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자칫 방심하고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는 하위 20%에 드는 것이 마냥 남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런 특성들로 봤을 때, 인·적성 시험에 약한 사람들에게는 롯데의 인·적성이 ‘굉장히 중요한 시험'일 수 있습니다.






1. 시험의 특징


롯데는 4~5년 전부터 인적성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인·적성 시험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죠. 또한 1차 서류 합격 후에 인·적성과 면접을 하루에 실시하는 방식으로 '정성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지원자들이 인·적성에만 집중할 수 없는 시험의 구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형식이 독특한 것과 달리, L-Tab의 문제들은 지극히 평범합니다. 그래서 많은 지원자가 인·적성 자체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롯데 지원자들은 곧 삼성의 지원자이도 하고, SK의 지원자이기도 하고 CJ의 지원자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의 인·적성을 준비하던 실력과 가락으로 시험을 보면 될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다른 기업의 인·적성을 준비하지 않던 사람들이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롯데의 인·적성을 무시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기업을 준비하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지, 롯데의 인·적성이 무시해도 좋을 만큼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문제로만 보면 어려운 수준의 인·적성들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에 대한 인·적성 공부가 없었다면 면접을 잘 보더라도 만회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기업을 준비하면서도 준비가 미흡한 부분이나, 자신이 준비했던 기업의 과목과 겹치지 않는 과목, 롯데만 나오는 특징적인 부분은 미리 보면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시험의 구성


롯데 인·적성, 정말 안 중요한가요? 롯데 인적성 고득점 노하우


언어력이나 문제해결, 자료해석은 공통과목입니다. 언어력은 일반적인 비문학 유형이라고보면 됩니다. 자료해석 역시 일반적으로 나오는 자료를 주고, 계산이나 해석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유형이라 익숙한 형태중의 하나입니다.


눈여겨 볼 유형은 '문제해결 유형'인데, 이는 다른 기업의 상황판단 유형이나 대안선택 형 문제들이 합쳐진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곤란하거나 선택적인 상황을 주고 정서상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묻는 문제도 있고, 가장 효과적인 대안을 선택하는 유형도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어떤 노선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문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가변적인 유형의 문제입니다. 한마디로 계산 문제라는 뜻입니다. 결정에 따른 효과성이나 유효성, 효용 같은 것들을 수치적으로 계산한 다음에 비교하는 식의 문제들이죠.


상경계에서 나오는 언어논리는 흔히 말하는 '참·거짓을 찾는 명제문제'나 '퀴즈 문제'로 구성됩니다. 이공계는 언어논리가 빠지고 수리가 들어가는데, 이 부분에 방정식과 도형 맞추기 형태인 '공간'이 같이 들어가 언어, 수리, 공간 기본에 문제해결로 구성된 형태입니다.





3. 고득점 비결


① 다른 기업에 충실한 게 관건

아이러니하게도 롯데 인·적성에 임하는 가장 좋은 자세는 '다른 기업의 인·적성에 충실할 것'입니다. 사실 롯데 인·적성만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효과적인 일은 아닙니다. 같은 날 보는 면접에 대한 준비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롯데의 인·적성이 특이한 형태가 아니라 가장 보편적인 형태중의 하나고 대부분은 다른 기업들의 인적성이 끝나고 느즈막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 기업의 인·적성 준비를 잘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래도 전혀 준비를 하지 않을 순 없겠죠? 1~2주일 남겨두고는 롯데 적성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② 문제해결에 주목

문제해결력은 난이도가 낮은 경우, 회사 안의 여러 가지 상황을 준 다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묻는 평범한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높다면 대안에 대한 수치나 여러 조건을 준 다음에 비교 선택하라는 어려운 형태가 될 수도 있는 여지가 있어서 주목할 필요가 있는 유형입니다.


난이도가 낮은 문제라면 조직 안에서의 결정이라는 면을 명심하고, 선후배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균형감만 있으면 됩니다. 만약 난이도가 높다면 여러 가지 수치적인 비교 능력뿐 아니라 숨어 있는 조건까지 잘 찾아야 하기 때문에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③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 편

한 문제 당 주어진 시간이 1분 이상입니다. 기업의 인·적성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수준의 문제가 나온다는 뜻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수준이니, 다른 사람들이 롯데의 인적성에 신경 안 쓴다고 분위기에 휩쓸려서는 안 됩니다.


다른 기업들에 대한 준비가 된 상태에서 마지막에 보는데다가, 하위를 걸러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는 것이지 결코 다른 기업의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보는 취준생이라면 오히려 그 20% 안에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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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적성, 정말 안 중요한가요? 롯데 인적성 고득점 노하우

이시한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문과 졸업, 동대학원 석사 졸, 박사 수료. 이시한닷컴 대표. 성신여대 겸임교수, 상명대 자문교수.


PSAT, LEET등과 기업의 인적성 검사분야 스타강사로 위키백과에 등재. 52권의 책을 쓴 작가이면서, tv 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의 대표 패널이자 MBN 예능프로그램 '직장의 신' 전문가 MC.


신문 등 미디어에 취업/진로를 주제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이시한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판사, 검사, 변호사, 고위관료, 외교관, 기술관료, 대기업 사원 등 대한민국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엘리트들의 스승. 엘리트 마스터이기도 하고, 그 자신 멘사회원으로, IQ152를 자랑하는 뇌섹남이다.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