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직장'한국가스안전공사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규모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신입 및 경력채용에 나선다. 모집분야는 신입의 경우, 5급(행정, 기술, 지역인재, 사회형평(장애인·보훈), 7급(사무, 기술, 지역인재) 등이며 신입은 인턴으로 채용된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공통지원 자격은 병역기피 사실이 없는 자, 공사 인사규정 제20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면 누구나 나이, 학력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5급 신입지원자는 기준 점수 이상의 외국어 어학점수를 기입해야 한다. 이외에도 직무별로 우대사항 및 근무지 등이 상이하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과정은 5·7급 신입의 경우, 서류전형, 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입사지원 시 선택분야 / 5급에 한함), 인성검사), 면접전형(직무수행능력면접, 직업기초능력면접) 순이며 서류 결과는 4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최종 합격자는 5급은 2개월, 7급은 5개월의 인턴평가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 약 55명의 신입(인턴)채용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평가에 따라 큰 결격사유가 없다면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도 있다"고 17일 밝혔다.


관계자는 또 "지난해 채용까지는 부분적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도입했지만 올해부터는 전면 NCS기반 채용형식으로 이뤄진다"면서 "5급 신입의 경우, 기준 어학점수가 있지만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가점요건은 없다. 서류에서도 학교이름이나 학점을 기입하는 란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NCS기반인 만큼 '직무능력'평가가 강화됐다. 필기나 면접에서도 전공 상식을 묻기보다는 지원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때문에 서류에서 직무관련 과목별 이수단위나 성적 등은 기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직무능력 중심 채용으로 재편된 만큼 관련 직무에 재능이 있고,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 서류 지원 시 직무기술서를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자기소개서를 기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