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키워드 TOP5

-'성실성'과 '고객지향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성실’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키워드 TOP5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2015년 한 해 동안 자사를 통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 21만 8304개사의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모든 기업에서 ‘성실’이 가장 중요한 인재의 덕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경우 ‘성실성(10.2%)’에 이어 ‘고객지향성’(9.8%), ‘열정’(9.7%)의 순이었다. 또한 ‘목표의식’(7.4%)과 ‘책임감’(7.1%)도 대기업이 지향하는 인재상으로 꼽혔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공공기관·공기업은 비중의 차이는 있었으나 자주 사용하는 인재상 키워드로 ‘성실성’과 ‘책임감’을 꼽았다. 특히 공공기관과 공기업에서는 유일하게 ‘도덕성(8.1%, 3위)이 순위권에 드는 덕목으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김훈 잡코리아 상무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급격한 시장변화가 반복되는 경영환경에 노출되면서 기업들이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일하는 인재를 선호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연주 인턴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