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기업은행 인사부과장 “ 은행업무에 적합한 인재 선호”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NCS 기반 채용전형을 시행했다. 올해도 NCS 기반 채용이 진행된다. IBK기업은행 이동규 인사부과장을 만났다.


NCS 도입 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NCS 기반 채용 도입 후 지원자가 가진 직무역량과 능력을 바탕으로 은행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서류전형에서는 어떤 부분을 평가하나?

IBK기업은행의 핵심가치와 NCS 기반 직무 경력을 종합해서 평가한다. 본인이 은행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주면 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하나?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등 은행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경험은 모두 기재하는 것이 좋다. 경험을 통해 본인이 얻은 점 역시 구체적으로 작성하라. 문장은 길게 쓰지 않아야 평가자가 이해하기 쉽다.


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나?

필기는 기초능력검사와 논술?약술로 구성된다. 기초능력검사는 NCS 직업기초능력 문제를 많이 풀어 유형에 익숙해질 것을 권한다. 논술?약술은 경제, 금융, 일반사회, 시사상식을 공부하고 직접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실무면접은 팀프로젝트, 집단토론, 개인프레젠테이션, 세일즈 면접으로 구성돼 있다. 자기소개서에 기술했던 본인의 직무역량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면접스터디를 통해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은행원은 어떤 사람이 적합한가를 생각하고 도전하면 합격 될 확률이 높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