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얼었던 몸을 녹이기에 따뜻한 차 한 잔이면 충분하다. 찻잔 속에서 반신욕 중인 티 인퓨저가 있다면 더욱 더.



눈으로 마시는 차, 티 인퓨저




(왼쪽 위부터)

1. 티백이 찻잔에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헤이호! 푸처 티백홀더. 7800원 미킵

2. 백곰 곰주가 앉아있는 부분에 찻잎을 넣어 찻잔에 걸쳐 놓는 곰주 인퓨저. 1만2800원 미킵

3. 오리너구리의 흰 배를 열어 찻잎을 넣고 컵에 부리를 걸어놓으면 차가 우러나는 비바부 티 인퓨저. 1만3000원 공드린

4. 찻잎에 따라 잠수복을 갈아입는 티 다이버. 몸통에 찻잎을 넣어 우려 마신다. 1만5000원 아벨파트너즈

5. 고래의 배 부분에 찻잎을 넣어 따뜻한 물에 띄우면 차가 우러나는 티 웨일. 1만5000원 아벨파트너즈




글 김은진 기자│사진 서범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