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구단 취업의 지름길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달 1일까지 축구산업 아카데미 교육 5기생을 모집한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월 19일에 개강하며,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7월 2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1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축구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타산업 종사자와 대학(원) 졸업예정자 중 축구관련 산업 취업 희망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3월 10일 개별 공지 및 K리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프로축구 연맹은 지난 2013년 부터 축구 전문 행정가 양성 프로그램을 설립하고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서 스포츠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있다.


이 연맹은 실제로 축구산업 아카데미 1~4기를 통해 총 148명의 예비 스포츠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중 39%인 58명이 연맹 및 K리그 각 구단을 비롯한 축구산업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정유진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