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대학생활을 만드는 '대한민국 대학생활솔루션 컨퍼런스 20'이 오는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사단법인 소셜 컨설팅 그룹 SCG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공하는 20가지 대학생활을 주제로하는 국내 최초 설계형 컨퍼런스다.
SCG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대학생들에게 대학생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자신만의 대학생활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것이 컨퍼런스의 목적이다.
컨퍼런스는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업에 성공한 20명의 연사가 참여해 후배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이 아닌 일반대·지방대 출신으로서 1~3년차의 직장인들로, '학벌=취업'이라는 굴레를 벗어났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학점관리부터 고시 공부, 자격증, 멘토구하기, 교환학생, 동아리 활동 방법까지 대학생활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꿈꾸는 신입생들과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방황하는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과 함께 SCG에서는 대학생활 솔루션 로드맵(S-Map)을 제안한다. S MAP은 SCG가 제시하는 20가지 분야로, 대학생활에 대한 의문점으로부터 시작하여 대학생활에의 완성까지 총 20개 분야의 길이 제시되어 있다.
컨퍼런스에서 제안하는 로드맵 따라 강연을 들으며 대학생활 솔루션, 즉 자신만의 S, Solution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SCG 고영 대표는 “아침마다 눈을 뜨는 것이 너무도 기쁘고 설레는 하루,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시도와 실천을 하는 한달, 그렇게 내가 만들어지는 일년, 누구의 모습이 아닌 나만의 모습을 지닌 4~8년의 대학생활까지 그 시작을 본 컨퍼런스를 통해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졸업 시점엔 부쩍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나의 자녀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20대에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지 막막하고, 부모로서 무엇인가 해주고 싶지만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면 부모님께 또한 답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컨퍼런스의 첫째 날인 12일에는 르노삼성, 국민은행, 삼성전자, CJ E&M, 한화, 현대로템 등의 현직자가 ‘대학 1학년, 자아 성찰과 함께 진로를 탐색해라’, ‘대학 2학년, 네트워크 경험을 활용하여 비전의 목표를 설정해라’를 주제로 학점, 해외여행, 대외활동 등 10개 분야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제일기획,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이랜드 리테일, 쿠팡 등의 현직자가 ‘대학 3학년, 비전에 맞는 직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만들어라’, ‘대학 4학년, 스스로 리더의 능력을 만들어 비전을 실현하라’를 주제로 인턴십, 창업, 자기관리 등 10개 분야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참가방법은 www.univsolution.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진 기자(skysung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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