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관공서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시 본청·산하기관 근무자 500명, 25개 자치구 근무자 1,129명 모집

1,629명 선발



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시가 오는 9일까지 겨울방학동안 서울시정(市政)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0명이며, 근무 장소는 서울시 본청, 소방재난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은평·서북병원, 기타사업소, 동주민센터 74곳 등이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모바일서울 앱’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지원자들 중 추첨을 통해 근무자를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오는 16일 개별 통보 및 2016 대학생 아르바이트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 주 5일로 근무한다. 급여는 점심 식대 5,000원을 포함해 1일 3만5150원이다.

또한 25개 자치구에도 각각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아르바이트생 1,129명을 모집한다.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구체적 사항은 해당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민원안내, 시민청 프로그램 지원, 행정업무 지원,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뚝섬 자벌레 프로그램 운영,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대학생들이 서울시정에 참여함으로써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회 경험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에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주 인턴기자 jinjuk9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