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해외여행을 꿈꾸며 한해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겨울에 다녀오기 좋은 해외여행지는 어디일까? 지금부터 겨울 해외여행지 BEST3를 소개한다.


겨울스포츠 천국 '캐나다'


여기어때? 겨울 해외여행 BEST3


스키나 보드를 좋아한다면 최적의 겨울여행지이다.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개썰매를 타며 하얀 눈밭을 달리고 수북한 눈더미 속에 파묻혀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캐나다의 퀘백은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눈썰매, 스키 외에도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빙벽 타기, 얼음 카누, 스노우모빌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낭만적인 풍경들을 눈에 담을 수 있는 페리 여행 또한 빠질 수 없다.


눈 내리는 풍경이 아름다운 '일본'


여기어때? 겨울 해외여행 BEST3


너무 먼 거리나 비용이 부담된다면 일본의 홋카이도를 추천한다. 홋카이도에서는 평생 볼 눈을 다 볼 수 있을 만큼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관광객들도 많다. 눈 내리는 풍경을 감상하며 사케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될 것이다. 또 매년 2월마다 삿포로 눈 축제가 열려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산악열차타고 즐기는 겨울 '스위스'


여기어때? 겨울 해외여행 BEST3

유럽의 지붕이라고도 불리는 융프라우는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명소이다. 융프라우에 가기 위해서는 알프스 빙하 호수, 툰과 브리엔츠 사이에 위치한 인터라켄에 가야 한다. 특히 융프라우를 오르는 산악열차 안에서 보는 풍경은 입이 벌어질 정도로 장관이다. 알프스 전체 풍경이 내다보이는 곳에서 달콤한 퐁듀 요리를 맛보는 것도 여행의 큰 묘미가 될 것이다. 스위스 패스가 있다면 유람선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TIP>안전한 여행을 위한 준비

소매치기가 빈번한 해외여행지일 경우 개인 귀중품이나 여권 등을 따로 소지하는 것이 좋다. 낯선 여행지에서 갑자기 아프다면 최악의 여행으로 남을 수 있으니 개인 상비약을 챙겨야 하며, 두꺼운 외투는 압축팩으로 줄여 캐리어 공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는 여행할 나라의 안전정보를 파악하고 갑작스런 사고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 등이 표기 돼 있다.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글 이희주 대학생기자(가천대 영미어문학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