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 15인의 인생을 바꾼 결단의 순간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돌파할 수 있었던 각 인물의 노하우와 진심 어린 조언


여성 리더 15인의 인생 경험담을 담은 지침서, <워너비 우먼> 출간


워너비 우면=사진 제공 ㈜미래엔 와이즈베리


좁은 취업문, 직장 내 유리천장, 임신과 출산, 가사와 육아, 경력단절과 재취업의 어려움 등 여성들의 인생에는 숱한 난관과 고민거리가 도사리고 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떤 통찰과 결단이 여성의 커리어를 도약하게 만들 수 있을까?

㈜미래엔 와이즈베리가 출간한 <워너비 우먼>은 이런 물음에 현실적인 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다. 현직 기자들이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을 밀착 취재해 그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았다.


<워너비 우먼>에는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인 권선주 기업은행장,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의 최초 여성 변호사이자 최초 여성 정무수석인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27세에 창업해 회사를 키워낸 1세대 여성 IT 벤처 기업가인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 등 각계 각층의 15인의 여성리더가 등장한다. 다양한 리스크와 상황변수 속에서도 더 멀리 보고 값진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와 2030 직장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커리어와 리더십에 대한 조언을 수록했다.


책에서 소개된 여성 리더들의 인생은 결코 순탄치 않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성’의 코르셋에서 자유롭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삶의 살아가는 여성들이 마주치는 문제들을 다루며 여러 각도에서 ‘결단의 지혜와 통찰’을 제공한다. 커리어와 인생이 걸린 문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결단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15인의 경험담은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주고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사람마다 처해진 상황이 다르고, 인생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마주하게 되는 시점이나 양상도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의 결단에는 원칙이나 정답이 없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차별과 편견 속에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인생의 중요한 결단의 상황을 현명하게 헤쳐나간 선례들을 보여주며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넓혀주고 있다.

강진주 인턴기자 jinjuk9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