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햇살나눔 홍보대사 5기…“봉사활동의 설렘을 전달합니다”

왼쪽부터 S-OIL 햇살나눔 홍보대사 5기로 활동 중인 박경섭(성균관대 경영 2), 김예원(아주대 사학 2), 김한진(인제대 사회복지 3) 씨. 사진=이진호 기자


S-OIL 햇살나눔 홍보대사는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5기가 활동 중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 주는 것이 이들의 역할이다. 연탄 나누기, 사랑의 빵 만들기 등 에쓰오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S-OIL 햇살나눔 홍보대사 5기 김예원(아주대 사학 2), 김한진(인제대 사회복지 3), 박경섭(성균관대 경영 2) 씨를 만났다.


활동 계기가 궁금하다

박경섭 : 평소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봉사활동뿐 아니라 블로그 운영에도 관심 많아 지원했다. 고향이 울산이라 에쓰오일이 친근한 기업이기도 했다. (웃음)


김예원 : 아버지가 주유소를 운영한다. 자연스레 에쓰오일의 사회 봉사활동을 알게 됐다.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 지원했다.


김한진 : 사회복지를 전공한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다.


본인만의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김한진 : 학교 기숙사 홈페이지를 관리했다. 그 경험을 어필했던 것이 컸다.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강조했다.


김예원 : 대학교 1학년 때 인턴을 경험했다. 그때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관리했다. 그런 경험을 강조했던 것이 합격 비결인 것 같다. 열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경섭 : 발표자료로 파워포인트 대신 ‘프레지(prezi)’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대학 시절 했던 농촌봉사활동, 장학재단 캠프 등의 경험을 강조했다. 경험 속에 내가 느낀 것을 표현했다.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박경섭 : 집수리 봉사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당시 내가 갔던 집은 달동네였다. 집수리를 처음 해봤다. 달라진 집을 보면서 만족하는 주인의 행복한 미소를 처음 느꼈다. 보람됐다.


김예원 : 아이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다녀온 것이 기억에 남는다. 양식장 체험 등 바깥에서 하는 활동이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줬다. 정도 많이 들었다. 웃으면서 했던 활동이다.


김한진 : 순직 소방관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기억에 남는다. 유자녀의 소감감동을 받았다. 당시 감동을 글로 전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내가 받은 감동을 잘 전달해 주기 위해 사진촬영도 하고 인터뷰도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S-OIL 햇살나눔 홍보대사의 장점이 있다면?

김예원 : 단합이 잘 된다.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20명이 활동하는데, 워크샵 등을 다녀오면서 서로 많이 친해진다. 활동적인 것이 많아 금방 친해진다. 팀끼리도 자주 만나는데 지금 UCC 공모전에 출품할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박경섭 : 좋은 활동이라 기분이 좋다. 처음에는 봉사활동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차츰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러워졌다.


김한진 : 기업의 사회공헌을 경험할 수 있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면 상금도 준다.(웃음)


활동하면서 본인에게 생긴 변화는?

김한진 :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한다. 블로그 교육이 도움이 많이 됐다.


박경섭 : 다양한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을 만나 배우는 것이 많다.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됐다.


김예원 : 봉사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둔다.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활동이 끝나도 봉사활동은 꾸준히 할 생각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