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창립 첫 MD공채로 100명 뽑는다… '써드아이 면접'은 무엇?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가 100명의 신입 MD를 뽑는다. 회사 창립 후 첫 MD 공채다.


서류접수일은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써드아이 면접-수습-평가-심화과정-최종평가까지 대략 8가지다.


이중 써드아이는 티켓몬스터의 인재상인 '몬스터 웨이'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시험이다. 몬스터 웨이란 티모니언 즉, 티몬 직원 전체가 추구하는 인재상이자 핵심가치다.


STRONG & FAST(한계를 넘어 빠르고 강하게 준비하고 실행), PASSION(끝없는 열정으로 긍정에너지를 전파), INNOVATION(반짝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회사의 발전에 기여), COACHING(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 OWNERSHIP(항상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 BEST IDEA WINS(누구의 의견이든 고객과 회사를 위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선택), DREAM HIGH(눈 앞의 결과보다는 가슴뛰는 큰 꿈을 그림) 등 일곱 가지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이 몬스터 웨이와 함께 MD가 갖춰야 할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도 평가한다.


티켓몬스터의 MD에게 필요한 역량은 안목, 판단력, 기획력, 커뮤니케이션, 리스크 관리능력(Risk management)다. 이중 상대의 입장을 조율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인 리스크 관리능력이 특히 중요하다.


수습 기간은 4개월이다. 이때 MD업무를 배운 뒤 이후 다시 8개월 간 MD 직무심화교육, 최종평가를 거쳐 MD나 AMD가 될 수 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