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가 교복을 입은 학생들로 가득찼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5 산학협력 EXPO’에 참석한 이들이었다.


산학협력 성과 한 자리에서 만난다 …2015 산학협력 EXPO 열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 9개 기관이 공동주관한 이번 엑스포는 '가치있는 내일, 같이 하는 도전!'을 캐치프레이즈로, 기업과 학생의 협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스포가 열리는 3일 동안 각각의 ‘가치’, ‘내일’,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


산학협력 성과 한 자리에서 만난다 …2015 산학협력 EXPO 열려


산학협력 성과 한 자리에서 만난다 …2015 산학협력 EXPO 열려


전국 LINC 사업단별 우수사례경진대회, 창의적 아이디어 발표를 통한 인재발굴 오디션, 기업과 학생 간 기술이전 거래를 위한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까지 다양한 세부전시 등 다양한 부스가 3일동안 운영된다.


산학협력 성과 한 자리에서 만난다 …2015 산학협력 EXPO 열려


엑스포 첫날인 28일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붐볐다. 진학 프로그램, 아이디어 혁신대회 등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수 있었기 때문.


산학협력 성과 한 자리에서 만난다 …2015 산학협력 EXPO 열려


엑스포장을 찾은 이정서(청원고 1)학생은 “학교에서 융합인재양성의 목적 아래 체험학습으로 참가했다. 많은 대학생이 창업과 취업을 위한 노력을 보니, 진로에 맞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생명공학연구원을 꿈꾸는 김아리(17) 학생은 “드론, 자전거 후방 안전장치, 캡스톤 3D 기술 등 평소에는 잘 만나볼 수 없었던 기술들을 보니 신기했다"며 "우리나라 대학생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매우 놀라웠다. 미래에 대학생이 되었을 때, 스스로도 이 행사에 참석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산학협력 성과 한 자리에서 만난다 …2015 산학협력 EXPO 열려



올해로 8회째인 산합협력 엑스포는 기업과 학교, 학생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글·사진 지연주 대학생기자 (단국대 국어국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