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서류 마감
임원면접, 실무면접, PT면접 등 진행
관련 대외활동·사회활동 경험 많을수록 유리
"관상을 보아하니… 내 스타일이오"
지난해 SNS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 한 가지를 뽑으라면 단연코 '한국민속촌'이다. 관상가부터 거지, 수박 서리 도둑, 사또, 포졸, 광년이까지 다양한 이색 아르바이트 때문이다. 아르바이트 뿐 아니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흥미로운 내용의 멘트로 포스팅을 하며 SNS스타로 거듭났다. 자연스럽게 호기심은 이런 이벤트를 마련한 한국민속촌으로 옮겨갔다. 대체 어떤 사람들이 일 하고 있을까?
한국민속촌이 매년 1회 전통 속에서 미래 가치를 발굴하는 'Re-tradition'을 함께 실천해나갈 인재를 모집한다.
올해는 10월 23일(금)부터 '2015 대졸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11월 2일 오후 6시에 서류 접수를 마감하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 면접과 최종·PT면접을 치른다.
이렇게 선발된 인원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2개월이었던 수습기간을 올해는 3개월로 늘렸다. 개개인의 잠재 역량 파악을 위해 로테이션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 기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최종 입사자를 결정한다.
서류 합격자는 직무 경험을 큰 비중으로 평가한다. 관련 대외활동을 많이 경험하고, 자기소개서에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11월 10일 면접 대상자를 발표하며,11월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인사·총무, 재무·회계) △마케팅(기획·마케팅, 전시기획) △영업(상품MD, F&B영업관리, 식품 연구 및 개발) △판촉 △학예 등이다.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자기소개서 항목으로는
△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임무를 완수한 경험은 무엇입니까?
△ 한국민속촌의 이미지를 정의하고, 민속촌이 국내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테마파크"로 나아가기 위해 추가하고 싶은 이미지는 무엇입니까?
△ 지원하신 직무 분야(1지망)를 선택하고, 지원 직무 수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써주세요.
△지원하신 이유와 함께, 위에서 표현되지 못한 면접관이 꼭 알아주었으면 하는 점을 적어주세요. 등 4개 항목이다.
김은진 기자(skysung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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