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겟 잇 뷰티


파우치를 보면 뷰티 노하우가 보인다. 그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찾았다. <캠퍼스 잡앤조이> 모델들이 콕 집은 뷰티 인생템.


Beauty talk


신서영(숙명여대 식품영양 3)

손을 씻으면 꼭 핸드크림을 챙겨 발라요. 카밀의 ‘핸드크림 인텐시브 플러스’는 유·수분을 동시에 채워주고 손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요. 향긋한 벚꽃향에 기분까지 상쾌해져요.


박현지(연세콘서바토리 실용음악 4)

저는 평소 피부와 립 메이크업에 집중해요. 립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입술을 촉촉하게 가꾸는 게 중요한데, 버츠비의 ‘비즈왁스 립밤 위드 비타민 E & 페퍼민트’는 촉촉함이 오래 유지돼요. 유분기가 적당해 수시로 덧바르기 좋아요.


이서연(한국외대 스페인어 2)

하지원 파운데이션이라 불리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은 가볍게 발리면서 커버력도 있어요. 중성인 제 피부에 정말 잘 맞아 강추하는 제품이에요.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한 번 사면 오래 쓸 수 있어요.


김연경(한양대 경영 3)

선크림은 수시로 덧바르는 게 중요하죠. 오휘의 ‘파우더 선블록 EX’는 투명 파우더형으로 덧바를 때 메이크업이 뭉칠 걱정이 없어요. 뚜껑 안에 퍼프가 부착돼 있어 사용하기 편리해요.


김용현(전남대 지리 3)

디티알티의 선크림인 ‘셀프 디펜스’는 꼭 챙겨 발라요. 들뜨지 않고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면서 백탁현상이 없어 남자가 쓰기에 좋아요. 제 피부에 잘 맞아 매일 쓰고 있어요.


Beauty talk


최유경(가톨릭대 경제 3)

바디판타지의 ‘라즈베리 바디 스프레이’를 향수 대용으로 사용해 늘 가지고 다녀요. 라즈베리 향과 체취가 어우러지면 갈수록 은은한 향이 나요. 가격도 저렴해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박가영(한경대 영어 4)

요즘 같은 날씨엔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게 마련이죠. 프리메라의 ‘퓨어 하이드레이팅 앰플’은 피부에 닿는 순간 촉촉한 영양이 채워지는 기분이에요. 투명한 제형의 앰플은 부드럽게 발리고 끈적임 없이 흡수돼 자주 사용해요.


윤다인(한예종 무대미술 3)

셰이딩 제품인 투쿨포스쿨의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이에요. 요즘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유행인데, 이 제품은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고 자연스러운 음영을 표현해줘요. 콧대와 V라인뿐 아니라 헤어라인과 눈매를 표현하기에도 좋아요.


고주리(동덕여대 사회복지 3)

피부 결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네이처리퍼블릭의 ‘슈퍼 아쿠아 맥스 컴비네이션 수분 크림’은 보습 지속력이 좋고 가격도 착해 꾸준히 쓰는 제품이에요. 피부가 땅길 때는 수분 크림을 도톰하게 덧발라 수면팩으로 사용하면 효과만점이죠. 무엇보다 피부 타입에 맞게 제품을 고를 수 있어 좋아요.


허수지(가천대 화공생명공학 2)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지미추의 ‘우먼 오드 퍼퓸’은 가장 좋아하는 향수예요. 플로럴 계열의 향이 은은하고 한 번만 뿌려도 하루 종일 향기가 지속돼요. 작은 용량은 손에 딱 맞는 크기로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에 좋아요.


박소은(경성대 법학 4)

머리가 길어 모발 관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요. 미장센의 ‘퍼펙트 세럼’은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머리를 말리기 전에 모발 끝에 한 번, 말린 후 한 번 바르면 하루 종일 차분함과 윤기를 줘요.


이수완(가톨릭관동대 전자공학 2)

입생로랑의 ‘립 틴트 베르니 아 레브르 팝 워터 201호’는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립스틱처럼 발색되면서 립밤을 바른 듯 촉촉한 보습이 오래 지속돼요. 입술 안쪽부터 톡톡 두드려 바르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돼요.


이진이 기자 zinysoul@hankyung.com

일러스트 이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