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석천 씨가 10월 14일 오후 6시 30분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용인시) 경력개발센터에서 주최하는 창업 강좌의 강사로 나섰다. 사진제공=한국외국어대

“상처받을 것을 각오하고 열심히 사랑하라. 취업도 창업도 실패를 각오하고 임해야 하며 혹시 실패했다고 해도 절대 좌절하면 안된다.”

배우 홍석천 씨가 14일 오후 6시 30분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용인시) 경력개발센터에서 주최하는 창업 강좌의 강사로 나섰다.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이태원과 판교에서 10여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성공한 경영자로 잘 알려진 홍석천 씨는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도전과 시행착오 그리고 창업 성공의 비결에 대해서 강의하며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외식업을 창업하면서 겪었던 어려웠던 점과 이를 극복한 경험을 학생들과 나눴다. 강연에 참가한 A씨는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사기 경험, 가게를 폐업한 경험, 처음으로 레스토랑을 성공시키고 사업을 확장한 경험 등 생생한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강연해주어 좋았다”면서 “홍석천 씨의 레스토랑이 왜 성공했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를 주최한 신정아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경력개발센터장은 “정해진 시간을 1시간이나 넘어서면서도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해줬다”며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경력개발센터는 2015년 2학기부터 △A반: 실전 모의 창업 기획 및 실습 (실전창업) △B반: 로켓을 탄 창업가들(유명 창업인의 창업 노하우 전수)의 창업 강좌를 개설하였으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