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배우 김소은 남녀 주인공 맡아

대학생들의 유쾌한 도전기 그려..10월 말 공개 예정


삼성그룹이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의 제작을 알렸다. 각 10분 분량 총 6편의 짤막한 스토리에 주인공들의 도전을 유쾌하게 풀어냄으로써 우리 사회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삼성그룹,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크랭크인

삼성그룹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엑소(EXO)의 시우민. 사진=삼성그룹 제공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인기 그룹 엑소(EXO)의 시우민과 배우 김소은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이들은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폐쇄를 막기 위해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대학생으로 출연한다. 시우민은 소심한 성격이지만 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나도전’역을, 김소은은 푸드 트럭 창업에 도전하는 ‘반하나’ 역을 맡았다.



삼성그룹,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크랭크인

삼성그룹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소은. 사진=삼성그룹 제공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 출연한 배우 장유상과 ‘72초 TV’의 여주인공으로 유명세를 탄 신인배우 장희령도 도전을 이어가는 친구로 출연한다. 도전에 반하다는 특히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 남자’ ‘오렌지마말레이드’를 연출한 이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삼성그룹은 매년 웹드라마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제작한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취업 도전기를 담아 젊은 세대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2014년 ‘최고의 미래’에서는 직장, 사랑, 인간관계 등 2030세대가 공감하는 스토리와 함께 ‘젊은 삼성’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서의 기업 이미지도 함께 소개했다.


이들 전작은 짧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열광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제작한 ‘최고의 미래’는 방영 1개월 만에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웹드라마는 삼성이 젊은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는 매개체”라며 “도전에 반하다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삼성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 2030세대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10월 말 삼성그룹 소셜미디어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주 본격 촬영에 돌입하며, 제작과정은 삼성그룹 공식 블로그(blog.samsung.com)와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을 통해 공개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