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방위산업체 LIG넥스원, 신규채용 2배 늘려

LIG넥스원이 다음달 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채용홈페이지 캡쳐.



국내 증시 상장을 눈앞에 둔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다음달 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연구인력 유치와 첨단 연구시설 확보 등 R&D 투자를 이어온 LIG넥스원은 사업 확대와 더불어 청년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에 따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및 기계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LIG넥스원 채용 홈페이지(http://rec.lignex1.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서류전형 이후에는 인성검사와 기술별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성검사는 뇌 과학 기반의 온라인 인성검사를 적용하여, 신뢰역량, 성과역량, 가치역량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면접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능력과 열정, 전략적 사고역량, 실무역량 등을 평가하며 ?면접 진행방식은 다대다 방식이며,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약 4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1, 2차 면접전형에 합격된 대상자는 채용검진을 마친 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며, 1월 초부터 시작되는 공채입문교육(Power Rookies 과정)을 받는다.


한편,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1976년 자주국방의 기치를 내걸고 설립됐으며 정밀유도무기, 레이더 등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다수의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해 왔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