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청년 통일 페스티벌’ 결선대회 개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청년세대의 통일에 대한 관심·인식 확산을 위한 ‘제1회 청년통일 프리젠테이션 페스티벌’ 결선대회를 오는 20일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개최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을 맞아 청년이 가진 통일에 대한 생각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7일까지 총 70개 팀(개인 포함)이 응모했으며, 예선심사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정했다.


특히 결선 진출 10개 팀 중 4개 팀은 북한이탈청년이 팀원으로 참여한 남·북 합작 팀이다. 구성원들은 “하루 빨리 통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결선 진출 팀에게는 심사를 거쳐 대상(통일부장관상·상금 200만 원)과 금상(청년위원장상·상금 100만 원), 은상(청년위원장상·상금 50만 원), 입상(청년위원장상·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남·북 교류와 협력 등 통일을 향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위는 대회를 통해 제시된 청년 아이디어·정책제안 등을 관련부처와 함께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