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감독, 스타트업과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나선다



소셜벤처의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크리노베이션링크’가 청년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및 창업자를 찾겠다며 나선 것이다.

‘나도 프로듀사다’라는 이름의 이번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100여명의 청년이 멘토들과 콘텐츠를 완성해가는 커리큘럼이다. 멘토는 5명의 국내 대표 프로듀서와 40명의 영상미디어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4개월 동안 각본&각색, 촬영기술, 편집, 카피, 배우 캐스팅등을 가르치고, 최종적으로 함께 미디어콘텐츠를 완성해준다.

크리노베이션링크는 촬영 부대 장비와 CG, 편집등 후반작업을 지원하고 우수 작품은 네이버 TV캐스트 연재 및 방송에도 송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티스트 봉만대>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등을 제작하고 최근 SBS 미디어 콘텐츠 제작 예능프로그램 <18초> 게스트에도 출연한 엔터테이너형 감독 봉만대가 직접 기술 분야 엑셀러레이터로 나선다.


영화분야에는 과 <복수는 나의 것>등을 각본 각색한 이무영감독이, 드라마 분야에는 김수현 작가의 파트너였던 곽영범PD, 다큐 분야에는 <인간극장>등 휴먼다큐를 제작하고 다큐분야의 칸 영화제격인 ‘INPUT’에 선정된 장보근 감독 맡아서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변준영 크리노베이션링크 대표는 “빠른 속도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모바일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갈 제작자를 찾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며 “참가자들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엑셀러레이팅을 통하여 창의적인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