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은 집인 한옥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한옥캠프'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간 강원도 '지용한옥학교'와 강원대에서 대학생 한옥캠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캠프에서는 한옥 이론·설계 교육을 비롯해 치목·조립 등의 실습이 이뤄진다.


국토부는 교육이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대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건축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강원대 도시건축학부 건축학전공 사무실(033-250-6210)에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국토부, '대학생 한옥캠프' 참가자 모집